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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신생아 7명 죽이고 6명 살해 기도한 34살 英간호사, 항소권마저 거부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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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종신형 선고받자 "항소권 달라" 요구…법원 "모든 근거 바탕 거부"

뉴시스

[런던=AP/뉴시스]신생아 7명을 살해하고 또다른 6명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지난해 유죄 판결을 받은 영국의 한 간호사가 항소할 수 있는 권리마저도 거부당했다. 사진은 항소 요구마저 거부당한 루시 레트비(34).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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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신생아 7명을 살해하고 또다른 6명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지난해 유죄 판결을 받은 영국의 한 간호사가 항소할 수 있는 권리마저도 거부당했다.

루시 레트비(34)는 24일 지난해 유죄 판결과 함께 선고받은 종신형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도록 항소 제기를 요청했지만 영국 항소법원 3인 심사위원단은 24일 그녀의 항소 요구를 기각한다고 발표했다.

빅토리아 샤프 판사는 "모든 근거를 바탕으로 레트비의 항소 요구를 기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맨체스터 왕립법원 배심원단은 2015년 6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영국 북서부의 체스터병원 신생아실에서 발생한 레트비의 범죄에 대해 지난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

영국 법에서 대부분의 피고들은 자동적으로 항소할 수 있는 권리를 갖지 못한다. 그들은 좁게 정의된 일련의 법적 문제에 대해 항소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아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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