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인플루언서·전문가 '픽'
기내·숙소서 쓸 수 있는 유용한 물품
미니삼각대·휴대용 전기포트 등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해외여행객들이 출국을 준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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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에서 유용한 아이템
25일 인터파크트리플의 초개인화 플랫폼 트리플이 블로거나 업계 관계자 등의 경험을 토대로 정리한 내용에 따르면 고수들이 추천하는 해외여행 준비물 가운데 항공기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아이템은 '미니삼각대'다. 기내 테이블 위에 삼각대를 놓고 휴대전화를 거치하면 팔이나 목에 부담을 주지 않고 영상이나 사진 등의 콘텐츠를 보기 편해서다.
피부나 근육을 자극하는 데 쓰는 '괄사 마사지기'는 현직 승무원들이 추천하는 기내용 아이템이다. 장거리 비행 시 쉽게 붓는 얼굴과 목, 다리, 팔을 부드럽게 마사지하기 좋아서다. 트리플 관계자는 "좁은 좌석에서 오래 앉아 있다 보면 몸이 뻐근한데, 이때 괄사를 이용하면 여행을 좀 더 산뜻한 기분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숙소·여행지서 유용한 아이템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공들이는 항목은 숙소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쉬면서 컨디션을 조절해야 일정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보다 쾌적한 잠자리를 원한다면 '밴드형 베개 커버'를 챙겨보자. 베개 크기나 모양에 관계없이 밴드로 고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 침구 위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행객이라면 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필요한 양만큼 지퍼백에 담으면 짐 부피도 줄일 수 있다.
휴대용 도어락은 낯선 환경에서 안전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품목이다. 1인 여행객은 휴대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문틈에 걸고 조이는 방식으로 별도의 도구 없이 쉽게 설치할 수 있는 제품이 있다.
위생 문제를 걱정하는 여행객은 휴대용 전기포트를 챙기는 것이 좋다. 특히 영유아를 동반한다면 남들과 함께 쓰던 물건에 대한 걱정 없이 분유나 간편식을 데울 수 있다. 가운데가 고무로 된 접이식 전기포트는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어둘 수 있어 부피도 작고 휴대도 간편하다.
3중 단열에어캡[사진=아시아경제DB] |
이 밖에 추운 나라를 여행하거나 겨울에 난방 시설이 부족한 유럽을 여행할 때는 1인용 전기장판이 제격이다. 구매 시 전용 더스트백이나 케이스가 포함된 제품도 많아 휴대하기 편리하다.
에어캡을 챙겨가면 여행지에서 구매한 컵이나 그릇은 물론, 병에 담긴 술까지 안전하게 가져올 수 있다. 깨지기 쉬운 기념품을 에어캡으로 감싼 뒤 옷 사이에 넣어 가져오면 파손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트리플 관계자는 "평소 택배 배송 시 받은 포장재를 챙겨두었다가 재활용해도 좋다"고 설명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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