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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단독] '상사 욕설' 녹음했다가 고소당한 공공기관 직원…법정에선 '기립박수'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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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괴롭힘' 호소하는 동료 위해 신고 나섰다 2년째 재판

가해 상사 '경고 처분'에 그쳐…되려 직원들 '명예훼손' 고소

"인내하시는 분들, 용기 내서 목소리 내야 부당함 변해"

[앵커]

해양수산부 산하의 한 공공기관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는 동료를 위해 신고에 나섰던 연구원이 오히려 고소·고발을 당했습니다. 법정에 피고인으로 서야 했는데요.

그 재판 결과가 어땠을지, 부글터뷰 이상엽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사무실에서 상사 욕설 녹음해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했는데

가해 지목 상사 '경고 처분' 신고 직원 '수사 의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