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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되돌아가보자"…소방관·교육공무원 부부가 심정지 환자 목숨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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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과 교육공무원 부부가 자전거를 타다 쓰러진 남성을 구조했다.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부산 기장소방서 소속 이영철 주임과 교육공무원 정준희 부부는 차를 타고 금정구의 한 도로를 지나다 갓길에 쓰러진 남성을 봤다.

이 주임은 단순히 쉬고 있다고 판단해 지나쳤는데 정씨가 "이상하다. 혹시 모르니 돌아가보자"고 말해 차를 돌렸다.

현장에 도착해보니 50대 남성이 호흡과 맥박이 없었고, 동공 움직임과 통증 반응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