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근 중국 SNS인 '샤오홍수'를 중심으로 푸바오로 추정되는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해당 사진들이 공식적으로 촬영된 게 아니라 누군가 몰래 촬영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겁니다.

현지 푸바오 팬들은 물론, 한국 팬들을 중심으로도 관련 의혹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사실관계 확인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판다를 만지거나 먹이를 주는 듯한 장면도 포착돼 푸바오를 특정 사람들에게만 접객 용도로 보여주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입니다.

푸바오가 지내는 공간이 열악한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왔는데요.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25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직원이 아닌 사람이 먹이를 주거나 만진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비공개 영역을 몰래 촬영한 근거를 확보했다며 추후 법적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한국 팬들 사이에서는 철저한 조사와 경위 설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제작: 황정현·변혜정

영상: 웨이보·샤오홍수·마이너 갤러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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