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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베트남 GS25, 300호점 돌파… “베트남 1위 편의점 도약에 박차 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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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베트남GS25 300호점 디엔비엔푸점의 전면 이미지. 사진 | GS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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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편의점 GS25가 이달 23일 베트남에 300호점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GS25가 2018년 베트남 첫 진출 이후 약 6년 만에 이룬 성과다.

GS25는 베트남 시장 진출 초기부터 현지의 식(食) 문화와 한류 및 K푸드 열풍을 적절히 융합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고 설명했다.

실제 베트남GS25는 2018년 1월 베트남 호찌민시에 GS25엠프리스타워점을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점포 수 230점을 운영하며 서클케이, 패밀리마트 등 먼저 진출한 외국 브랜드 편의점들을 남부 베트남에서 추월했다.

또한, 2021년부터는 베트남의 브랜드 편의점 중 유일하게 현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가맹점 전개를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는 3종의 가맹 유형을 추가해 가맹점 전개를 확대했으며 현재 베트남GS25 중 가맹 점포는 35점까지 늘어났다.

GS25는 베트남에서 쌓은 운영 노하우와 다목적 인프라 기능을 중점 강화하며, 2025년까지 베트남GS25를 500점 이상 전개해 현지 1위 편의점으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에 문을 연 베트남GS25 300호점 ‘GS25디엔비엔푸점’은 대학가 상권 내 위치해 있으며, 1층과 2층으로 마련된 119평 규모의 초대형 편의점이다. 1층(59평)은 △라면 △캔디 △아이스크림 △즉석조리 등 먹거리 특화 매대를 중심으로 상품 진열과 계산공간으로 조성됐다. 2층(60평)은 시식공간으로 20개가 넘는 테이블이 놓여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현지 고객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포토 부스까지 마련됐다.

특히, 이번 매장은 GS25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기업(봉땅)이 협업한 K꽈배기 1호 매장이다. 지난 4월 K-Food의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해 3자 협약을 맺고 GS25가 진출한 베트남에 처음 선보이게 됐다. 오리지널 상품 외 토핑을 활용해 베트남 현지 고객에 친숙한 신규 플레이버 상품을 개발해 K-푸드 인기 상승 및 매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채오 GS25 해외사업운영팀장은 “GS25의 베트남 300호점 달성은 브랜드 경쟁력과 현지화 전략의 성공을 반영해 주는 가시적인 성과”라며 “앞으로 명실상부한 베트남 1위 편의점으로 발돋움하고 나아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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