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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파르나스호텔, 40년 경력 바탕 사업 확장… '제2의 도약'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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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7월 1일 영업 종료

2025년 하반기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로 재개관

아주경제

[사진=파르나스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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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나스호텔이 미래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며 ‘제2의 도약’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파르나스호텔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2022년 부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 연 매출 3694억원, 영업이익 70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71%, 1816%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4822억원, 영업이익 103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0%, 45% 신장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1분기에도 파르나스호텔의 성장이 이어졌다. 올해 1분기에는 매출액 1097억원, 영업이익 2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7%, 13.5% 증가하며 역대 1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파르나스호텔은 미래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에 나섰다.

먼저 1999년 개관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이하 인터컨티넨탈 코엑스)가 7월 1일부터 영업을 종료하고 2025년 하반기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로 재개관한다. 내년 9월 개관 예정인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와 동일하게 파르나스호텔이 소유·운영한다.

파르나스호텔은 또한 지난 1월 ‘파르나스 리워즈’ 멤버십을 론칭했다. ‘파르나스 리워즈’는 각 호텔 특성에 특화된 다양한 특전과 회원 전용 상품과 프로모션을 제공해 론칭 4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수 3만명을 기록했다.

파르나스호텔은 호텔 위탁 운영 영역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4월 개관한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서울 용산’에 이어 강원도 양양, 부산 다대포 등 지역에도 신규 위탁 운영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자체 프리미엄 플라워 브랜드를 론칭하고 파르나스호텔의 다양한 독자 브랜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파르나스호텔은 40여 년간 축적해온 호텔 경영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호스피탈리티 사업의 범주를 넓히는 한편, 고객들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포지셔닝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김다이 기자 day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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