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종, 2만4000여주 개화 '장관'…심민 군수, 우수지역 벤치마킹
전북 임실군이 올해 완공 예정인 임실치즈테마파크 유럽형 장미원 등의 운영, 축제로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 우수사례 벤치마킹에 나섰다.
27일 군에 따르면 은 최근 심민 군수와 관계부서 담당공무원 등이 함께 대표 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 운영과 관리, 타 지자체의 성공적인 장미축제 현장을 보기 위해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심 군수 등은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에 위치한 삼척 오십천 장미공원에 방문하여 장미공원을 둘러보며, 우수한 식재 관리법 및 생육 관리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삼척 오십천 장미공원은 2009년 조성을 시작으로 오십천을 따라 길게 이어진 8만4730㎡에 장미 222종, 15만9000여주가 식재돼 있는 동해안 최대 장미꽃단지다.
올해 삼척 장미축제는 꽃길런, 장미성 꾸미기 등 이색적이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및 버스킹공연 등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심 군수 등은 이어 서울 중랑천 장미공원, 올림픽공원 장미원, 서울대공원 장미원 등을 추가 방문해 지역 특성과 시민들의 수요에 맞게 장미원을 구성·운영하는 정보를 수집했다.
군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올해 완공 예정인 유럽형 장미원의 장미원 운영 관리 및 축제 프로그램 등 축제 활성화 벤치마킹으로 얻은 우수사례를 접목할 예정이다.
현재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에는 정원 장미 100여종, 2만4000여주의 개화가 시작되면서 관광객들의 눈이 즐거워지는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올해 완공 예정인 유럽형 장미원 3만8705㎡에 97종, 1만4000여주의 장미를 식재해 봄부터 가을까지 지속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026년에는 장미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실군을 대표하는 관광지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활짝 핀 장미에 푹 빠져 보시기 바란다”며 “가을에는 국화꽃과 함께하는 치즈축제를 여니까, 내후년쯤 봄에도 장미꽃과 함께하는 치즈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임실=김한호 기자 hanho2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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