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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사다리차 쓰러져 곳곳 정전..."안전수칙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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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차 넘어져 고압전선 건드려…다친 사람은 없어

천2백여 가구 정전…전력 복구에 두 시간 반 걸려

서울 마포구 일대도 6백여 곳 상인·주민 '정전' 피해

"사다리차 윗부분이 전선에 닿아"…1시간 지나 복구

전문가들 "무게중심 흔들리지 않게 안전수칙 지켜야"

[앵커]
오늘(27일) 서울 곳곳에서 정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공교롭게도 모두 사다리차가 전선을 건드리면서 사고가 났습니다.

김이영 기자입니다.

[기자]
18층 높이까지 우뚝 서 있던 사다리차.

순식간에 넘어가더니, 가운데가 부러져 크게 휘어진 채로 고압전선 위로 떨어집니다.

사고가 발생한 건 오전 11시 20분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서울 오류동에 있는 인근 아파트 3개 단지에서 모두 천2백여 가구가 정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