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러시아는 전선을 다방면으로 확장하면서 우크라이나군을 몰아붙이고 있다. 개전 이후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 지역과 자포리자·헤르손 등 동부·남부 전선에 집중하던 러시아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승절(9일) 연설 다음날인 10일부터 하르키우에 대한 공세를 시작해 주요 마을을 잇따라 점령 중이다. 텔레그래프는 “개전 이후 최대 규모의 영토 진출을 이뤄냈다”고 전했다.
한편, 푸틴은 내부 숙청에 속도를 내고 있다. 푸틴은 지난 12일 오랜 측근인 세르게이 쇼이구를 국방장관에서 경질한 이후 4명의 고위 장군과 국방부 관리들을 부패 혐의로 구금했다.
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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