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美, 北 위성발사에 "안보리 결의 위반…동맹과 협력해 상황평가"(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 성명 내고 규탄

연합뉴스

북한 정찰위성 발사 장면
[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군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27일(현지시간) 북한이 정찰위성을 발사했다가 실패한 것에 대해 "명백한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규탄했다.

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탄도 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북한의 발사를 인지하고 있다"면서 "이는 긴장을 고조시키고 역내외 안보 상황을 불안정하게 하는 리스크를 초래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사령부는 "이번 발사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프로그램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동맹 및 파트너 국가와 긴밀히 협력해 상황을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발사는 미국의 영토나 동맹국에 즉각적인 위협이 되지는 않으나 상황을 계속 주시할 것"이라면서 "미국의 영토 및 한국과 일본에 대한 방위 공약은 철통같다"고 밝혔다.

solec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