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개발 플랫폼 기반 다양한 시너지 기대
왼쪽부터 홍준호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와 임혜성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 대표가 ‘차세대 다중표적 치료제 개발 연구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지아이이노베이션)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지아이이노베이션(358570)이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파노로스)와 차세대 다중표적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상호 기술교류 △비임상/임상 개발 △글로벌 기술이전 △국가 연구개발(R&D) 과제 선정 등을 목표로 협력할 계획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자체 지아이-스마트(GI-SMART) 플랫폼을 통해 항암 및 알레르기 분야 이중융합단백질 신약 후보물질들을 발굴해 여러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구조 기반 단백질 신약 개발 선도 기업인 파노로스는 항종양면역시스템 강화 및 혈관 정상화 기전을 가진 ‘PB101’에 대한 임상을 진행 중에 있다. 양사는 이 같은 자체 단백질 개발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홍준호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파노로스의 αARTTM 플랫폼과 지아이이노베이션의 GI-SMART 플랫폼 결합을 통한 다각도의 연구에서 강력한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내 바이오벤처 간에 연구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혜성 파노로스 대표는 “이번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의 전문 지식과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치료 방법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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