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시위와 파업

김영록 지사, 순천 민생탐방…시의원들 "의대공모 철회" 시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의대 공모 철회 주장하는 시민들
[독자 제공]


(순천=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30일 국립 의과대학 신설 공모로 갈등을 빚고 있는 전남 순천시를 찾았다.

순천시의원 등 시민들은 김 지사의 방문 자리에서 의대 공모 철회를 주장하며 전남도와 여전한 입장차를 드러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순천 웃장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민생경제 회복 소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상인들의 민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에는 순천시의원 18명이 나와 의대 공모 철회를 요구하며 피켓시위를 벌였다.

김 지사는 의원들에게 입장을 설명했고 의원들이 항의하면서 한때 긴장감이 연출되기도 했다.

일부 상인과 시민도 의원들의 시위에 함께하며 순천대 유치와 공모 철회를 주장하기도 했다.

지난 28일 순천에서 열린 전국의회의장단협의회 회의에서도 순천시의원들이 참석한 김 지사를 상대로 피켓시위를 하다가 도 공무원들의 항의를 받았다.

김 지사는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소상공인 금융 지원,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촉진 등이 담긴 민생경제 회복 방안을 발표했다.

cbebo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