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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진짜 큰일인데" 선우은숙 유영재 이혼 후 법적 공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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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정 기자]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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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유영재(나이 60)와 선우은숙(나이 64)이 이혼 후 법정 다툼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유영재 측이 법무법인 세종 소속 A변호사를 전관 변호사로 선임, 선우은숙의 혼인 취소 소송에 대응할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진 것이다.

3일 문화일보는 유영재가 선우은숙과 혼인 취소 소송을 진행 중이라며 법무법인 세종과 손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변호사는 지난달 14일 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에 소송 위임장을 제출했으며, 법원은 이후 22일 소장부본과 소송 안내서를 송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양측의 법정 공방이 가까운 시일 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우은숙 측은 유영재가 고가의 전관 변호사를 선임한 사실에 대해 전혀 예상치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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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유영재(사진=소속사 및 경인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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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의 법률 대리인인 노종언 변호사(법무법인 존재)는 "유영재가 이혼 전까지 선우은숙에게 받은 용돈과 방송 출연료로 번 돈까지 모두 소송에 쓰기로 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하지만 노 변호사는 우려하지 않는다며, 자신들의 로펌에도 전관 출신의 유능한 변호사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전가정법원 부장판사 출신인 윤지상 변호사를 언급하며, 비록 대형 로펌에는 속해 있지 않지만 상당한 능력을 갖춘 변호사라고 덧붙였다.

선우은숙 측은 현재 혼인 취소 소송과 관련해 증거를 확보한 상태는 아니며, 언론 보도를 통해 사건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입증에 집중할 계획이다.

앞서 유영재와 선우은숙은 2022년 10월 재혼한 이후 1년 6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라고 밝혔으나, 이후 유영재의 삼혼 의혹, 양다리 의혹, 과거 사실혼 관계 의혹 등이 불거졌다. 또한,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피소되기도 했다.

이러한 논란이 커지자 유영재와 선우은숙은 각각 출연 중이던 라디오 및 TV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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