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북핵 문제에 대해 "과거와 마찬가지로 위협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4일 공개된 타임지 인터뷰에서 '북한과 이란 등의 핵 문제가 더 위협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전보다) 더 위협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북핵에 따른 안보 위협의 수위가 과거보다 더 높아지지 않았다고 평가한 겁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핵무기가 있는 한 항상 문제가 될 것"이라며 "문제는 그것을 어떻게 막느냐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가 북한 및 핵무기에 대한 접근을 통제하기 위한 협정을 맺는 노력을 3년이나 5년 전 백악관을 떠날 때 하지 않으려 한 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사람들이 내가 할 수 있을 거라는데 냉소적이었던 일을 해냈다"며 "믿을 수 없을 만큼 광범위한 인도·태평양 전략을 수립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북한과 유럽의 압도적 위협으로 일본이 국내총생산(GDP)의 3%를 국방에 투자하고 한국과 캠프데이비드에서 화해할 것이라고 말했을 때 여러분은 그렇게 생각했느냐"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류경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