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플랫폼 '지쿠(GCOO)'를 운영 중인 지바이크가 지난 4일 서울시 발달장애인 직업복지 전문기관 커리어플러스센터와 발달장애인의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발달장애인의 현장 중심 직업훈련, 맞춤형 직무 개발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자립을 돕기로 합의했다.
지바이크는 발달장애인의 맞춤형 직무 개발을 위해 커리어플러스센터의 잡코치 직무분석 활동을 지원하며 직무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커리어플러스센터는 발달장애인 근로자가 직무 습득을 위해 3개월간 잡코치를 현장 배치할 계획이다.
양측은 발달장애인 근로자의 원활한 근무 적응을 위해 고충·의견을 수렴하고 필요시 협의를 통해 해결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4대 보험 의무가입을 포함해 근로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한 제반 사항을 철저히 수행할 방침이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직업 훈련과 고용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커리어플러스센터와 긴밀히 협력하며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바이크는 장애인 고용 활성화로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무를 다하고자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 고양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장애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는 등 소외계층의 사회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아주경제=조아라 기자 abc@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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