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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공공요금 인상 파장

용인시 착한가격업소 공공요금 감면 등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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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비도 지원해 매출 돕기로

더팩트

용인시 관계자가 착한가격업소에 쓰레기종량제 봉투 등을 지원하는 모습./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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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도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의 공공요금을 감면하고 배달료 등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요식업 20곳과 이·미용원 5곳 등 30곳이다.

시는 이 업소들에 업소당 30만 원가량의 전기, 가스요금 등을 감면하고 20만 원상당의 쓰레기종량제 봉투와 주방세제, 물티슈 등을 지급했다.

이달부터는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먹깨비, 위메프, 땡겨요 등 6개 배달앱과 협약을 맺고 착한가격업소 배달료도 2000원 할인한다.

이용자가 배달앱에 접속해 배달료 할인 쿠폰을 내려 받아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원자재 가격이 올라도 가격을 인상하지 않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곳이다.

착한가격업소 지정 등과 관련해서는 용인시 민생경제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 업소들이 안정적인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돕고 소비자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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