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부부가 개선문 앞에서 인사하고 있다. 파리/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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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프랑스에서의 첫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파리 개선문에서 마주하면서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5일 프랑스에 도착해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식을 소화한 뒤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그가 프랑스를 국빈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든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한 후 양국 기업인 협의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 전쟁,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양국은 두 전쟁을 놓고 약간의 견해차를 보인다. 특히 마크롱 대통령은 최근 우크라이나가 서방이 지원한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할 수 있게 해야 하고 현지에 훈련 교관을 파병해야 한다며 우크라이나 지원에 적극적인 반면,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원을 지속하면서도 현지 파병에 대해선 선을 긋고 있다.
한편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은 없으며, 공동 성명만 발표될 예정이다.
[이투데이/고대영 기자 (kodae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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