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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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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남녀 4명 사망 사건…강도살인 후 투신으로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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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2명 억대 부채 진 상태
여성들은 지인에게 돈 요구


매일경제

파주경찰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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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호텔 남녀 4명 사망 사건은 남성들이 빚 때문에 강도살인을 저지른 뒤 투신한 것으로 결론났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숨진 4명 가운데 남성 2명은 많게는 억대 부채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여성들의 지인에게 연락해 돈을 요구한 사실도 확인됐다. 수사 과정에서 또다른 공범과 추가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투신하기 전에 강도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결론냈다. 하지만 투신 자살로 모두 사망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앞서 지난 4월 10일 파주 야당동의 한 호텔에서 20대 남성 2명이 추락사하고, 객실에서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여성 2명은 손과 목이 결박당한 상태였다.

남성 2명은 친구로, 여성 1명과도 아는 사이였다. 다른 여성 1명은 구인·구직 채팅방을 통해 남성들과 연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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