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베아채 골프리조트 장보성·김유림 대표 부부가 장라엘군의 돌 잔치 대신해 강진군에 어려운 아동을 위해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강진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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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에 있는 다산베아채 골프&리조트 장보성·김유림 대표 부부가 지역의 어려운 아동들이 365일 행복하기를 바라는 의미로 강진군에 365만 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부부는 자녀가 태어나 첫돌까지 365일 동안 하루에 만 원씩을 모아 성금을 만들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13년부터 12년 째 우남문화장학재단에 인재육성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다산베아채 설립자 고 김호남 회장의 셋째 사위인 장 대표는 "자녀들의 첫 돌에 화려한 돌잔치로 축하하기보다는 남을 돕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르쳐주고 싶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나눔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기부자 부부의 뜻에 따라 기부금은 전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강진군 소재 아동시설 아이들의 복지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남해안 대표 골프장인 다산베아채 골프&리조트는 지난 2018년 설립한 골프장으로 27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과 52객실의 리조트로 구성돼 있다. 바로 앞 강진만을 바라보는 씨 사이도 14개 홀과 가우도와 출렁다리를 조망할 수 있는 골프 코스와 객실 등으로 인기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wlsdud45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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