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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응급환자도 계단으로"…승강기 중단에 일상 멈춘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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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처럼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흐르는 날씨에 아파트 승강기가 운행이 안된다면, 그 불편함은 상상도 하기 싫죠. 600세대가 넘게 사는 인천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모든 승강기가 9일째 멈췄습니다. 주민의 절반이 60대 이상이다보니 일상이 멈췄다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대체 왜 9일째 승강기 운행을 못하고 있는건지, 강석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어르신이 계단을 오르다 의자에 털썩 주저앉습니다. 다른 어르신은 계단 손잡이에 의지한 채 힘겹게 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