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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민테크 주가 전기차 배터리 시장 진출 소식에 14%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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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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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테크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민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14.48% 오른 1만 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기업이 정부와 협력해 전기차 배터리를 쉽고 빠르게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형 배터리(BaaS, 이하 바스)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민테크도 수혜를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참여하는 '바스 공동협의체'가 오는 18일 발족할 예정이다.

이 협의체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정부 기관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등이 참여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바스가 전기차의 대중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운전자가 필요할 때 언제든 배터리 교환소에서 100% 완충된 배터리로 손쉽게 교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민테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EIS 기반 3세대 배터리 진단 기술을 상용화한 업체로,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그룹, 삼성SDI, SK온, LS머트리얼즈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이번 소식에 수혜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과 GS에너지는 민테크에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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