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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35도 폭염' 에어컨 고장…카타르항공 승객 '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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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0일 그리스 아테네 공항)

비행기 안 승객들이 연신 부채질을 합니다.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고 눈동자는 초점을 잃었습니다.

이륙 직전 여객기의 에어컨이 고장 나 승객 수백여 명이 3시간 넘게 찜통 속에 갇힌 탓입니다.

이날 그리스 아테네의 현지 기온은 35도.

뜨거운 아스팔트 위에 서 있던 비행기 내부 온도는 38도까지 치솟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