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2 (토)

한국, 지난해보다 평화로워…평화 순위 46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한국이 전 세계 국가별 평화 수준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호주 국제관계 싱크탱크인 '경제·평화 연구소'(IEP)가 14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평화지수(GPI) 2024' 보고서에서 한국이 1.848점을 기록해 46위에 올랐다. 1~5점 사이에서 점수가 책정되며 1점에 가까울수록 평화롭다는 의미로, 이는 지난해보다 6계단 상승한 수치다.

반면 북한은 3.055점으로 지난해보다 2계단 하락해 152위를 기록했다. 북한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한 국가들은 소말리아, 말리, 이스라엘, 시리아, 러시아 등이 있었으며 최하위인 163위에는 중동에 위치한 예멘이 올랐다.

IEP는 매년 진행 중인 대내외 분쟁, 사회 안전 및 안보, 군사화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GPI를 매기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대내외 갈등에 따른 사망자 수, 주변국과의 관계, 정치적 불안정성, 10만 명당 살인 범죄, 수감자 수, 경찰 및 군인 수 등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GPI에 따르면 평균적인 평화 수준이 지난해에 비해 0.56%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65개국에서 평화도가 개선됐으며 97개국에서 악화됐다.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국가에는 아이슬란드가 16년 연속 선정됐고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뉴질랜드, 싱가포르, 스위스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