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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바이낸스 창업자 창펑자오, BNB 유통량 64%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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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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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바이낸스 창업자이자 전 최고경영자(CEO) 창펑자오가 바이낸스 코인(BNB)의 64%를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4일(현지시간) 경제매체 포브스 그레이 울프 애널리틱스의 분석에 따르면, 초기 바이낸스 창립팀에는 8000만개의 BNB 토큰이 할당되었으며, 바이낸스는 아직도 4600만개의 BNB 토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창펑자오는 바이낸스 지분 90%와 보유 암호화폐의 가치로 인해 610억달러(약 84조원)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세계 24번째 부자 순위에 해당한다. BNB는 바이낸스 거래소의 기본 토큰으로, 바이낸스 플랫폼에서 수수료와 보상을 위해 사용된다.

2023년 미국 법무부는 창펑자오와 바이낸스에 대해 제재 및 자금세탁법 위반 혐의로 기소를 발표했다. 당시 CEO였던 창펑자오는 미국 검찰과 형량 협상을 체결하고, 은행비밀법 위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며 바이낸스 CEO직에서 물러났다.

올해 4월 30일에는 미국 연방 법원이 창펑자오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이는 미국 검찰이 제재 위반을 회피하고 자금 세탁을 용이하게 한 혐의에 대해 권고한 3년보다 훨씬 낮은 형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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