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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나혼자산다' 나온 박세리 대전 집, 경매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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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주 기자]
국제뉴스

박세리 대전 집 / 나혼자산다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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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전설 박세리 전 감독의 대전 집이 경매로 나왔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14일 여성동아에 따르면 박 전 감독 소유의 대전 유성구 부동산에 대해 법원이 강제 경매 개시 결정을 내린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집은 지난 2022년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서 공개됐으며 남다른 스케일로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박 전 감독의 4층 신축 건물과 옆에 마당이 넓은 주택까지 경매로 넘어갔다.

한편 박세리희망재단은 지난해 9월 박 전 감독의 부친 박 모 씨를 사문서 위조, 위조 사문서 행사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박 감독의 부친은 한 업체로부터 충남 태안과 전북 새만금 지역 등에 국제골프학교와 골프아카데미를 설립하는 사업에 참여할 것을 제안 받은 뒤 사업 참가 의향서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재단의 법인 도장과 문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세리희망재단과 바즈인터내셔널 홈페이지에는 "현재 박세리 감독의 성명을 무단으로 사용하여 진행하고 있는 광고를 확인했습니다. 이에 박세리 감독은 국제골프스쿨 및 박세리 국제학교(골프아카데미, 태안 및 새만금 등 전국 모든 곳 포함) 유치 및 설립에 대한 전국 어느 곳에도 계획 및 예정이 없음을 밝힙니다"라고 공지글을 올렸다.

또 "홍보한 사실과 관련하여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며 이러한 허위, 과장 광고로 인해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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