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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박세리, 父 3000억 사업 몰랐나? 드디어 전말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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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주 기자]
국제뉴스

▲ 전 골프선수 박세리 / ⓒ이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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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서위조 혐의로 부친을 고소한 골프선수 출신 방송인 박세리가 기자회견을 연다.

박세리는 18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문서위조 혐의로 부친을 고소한 것과 관련한 입장을 직접 전한다. 이 자리에는 법률대리인 김경현 변호사도 함께 참석한다.

재단 측은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고소 사안이 사실과 다르게 과대 해석되거나 억측성 기사들이 일부 게재되고 있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분명하게 알리기 위해 기자회견을 한다"고 설명했다.

박세리는 지난 11일 부친을 사문서 위조 및 위조 사문서 행사 혐의로 고소했다. 박세리 부친은 한 업체로부터 국제골프학교를 설립하는 사업 참여 제안을 받고 재단의 법인 도장을 몰래 제작해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재단은 홈페이지에 '박세리 감독은 국제골프스쿨, 박세리 국제학교(골프 아카데미 및 태안, 새만금 등 전국 모든 곳 포함) 유치 및 설립 계획·예정이 없다'고 공지했다.

현재 이 사건은 경찰 수사가 완료되고, 검찰에 송치되어 수사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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