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연, 올해 경제성장률 2.0%→2.4% 상향 조정

한국경제인협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0%에서 2.4%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한경연은 상향 조정 이유로 '글로벌 경기 개선에 따른 수출실적 호전'을 들며 "인공지능 AI의 수요 확대에 따른 반도체 수출 증가가 전체 수출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경원은 내수의 경우 고환율·고물가 흐름이 완화하고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구체화될 때까지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경원은 내수 부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민간 소비가 올해 1.9% 성장에 그치지만 설비투자는 3.1%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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