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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더차트] 강남·송파 넘었다…한국서 제일 살기 좋은 도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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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 순위/그래픽=김지영



우리나라에서 제일 살기 좋은 도시는 수도 서울, 제2도시 부산이 아닌 세종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지역경영원은 지난 10일 5개 영역 30개 지표의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지속 가능한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순위는 대한민국 기초 시군구 총 228개 행정구역을 대상으로 인구, 경제·고용, 교육, 건강·의료, 안전 등 5개 영역과 관련한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지표를 토대로 평가됐다.

세종시는 인구 규모, 인구 성장률, 출생률, 평균 연령과 관련한 지표를 토대로 평가한 인구 부문에서 정상에 올라 '살기 좋은 도시' 1위를 차지했다.

무엇보다 세종시의 1인당 평균 소득이 눈길을 끈다. 세종시는 서울 용산·서초·강남·송파구 등 이른바 '부자 동네'에 이어 이 부문 5위를 기록했다. 경제·고용 부문에서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경기도 수원시였다. 수원시는 2022년 1월부터 특례시로 분류돼 주민자치권과 복지가 강화된 바 있다. 3위는 전북 남원시로, 특히 교육 부문에서 112.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교육 부문에는 유치원과 초·중·고교 인프라, 교원 1인당 학생 수 등이 포함된다.

이어 △4위 대전 유성구 △5위 서울 송파구 △6위 충남 아산시 △7위 경기 평택시 순이었다. 이외에 경기 이천시, 전남 여수시, 경기 하남시 등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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