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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연습생 추정' 소년들 옆엔 유영진도…이수만 中 목격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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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중국 SNS에서 공유되고 있는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프로듀서의 사진. 웨이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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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72)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의 중국 목격담이 온라인에서 확산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 복귀에 앞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국 SNS에 올라온 이 전 총괄의 목격담과 사진 등이 공유되고 있다. 웨이보 등 중국 SNS에 올라온 사진에는 이 전 총괄이 이달 초 중국 상하이를 방문했을 때 연습생으로 추정되는 소년들과 이야기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전 총괄 뒤에는 SM에서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어낸 작곡가 유영진도 보인다. 이 전 총괄이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소년들과 함께 테이블에 앉아 웃고 있는 모습이 등이 촬영된 사진도 공개됐다.

중국 네티즌들은 함께 사진에 찍힌 소년들이 이 전 총괄이 발탁한 중국 연습생이라는 주장을 내놓았다.

이 전 총괄은 지난달 30일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 세계 총회에 SM 창립자로 연단에 올라 기조연설을 하면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이 전 총괄은 복귀 여부를 묻는 질문에 “곧 알게 되겠죠”라고 답했다. 그는 지난해 3월 SM 경영진과 경영권 분쟁 끝에 회사를 떠났다.

당시 자신이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 블루밍그레이스를 통해 A20 엔터테인먼트 상표를 출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전 총괄이 국내 엔터 업계를 복귀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그러나 지난해 보유 주식을 하이브에 매각하면서 국내에서 3년간 음반 프로듀싱을 하지 않겠다는 ‘경업(競業) 금지’ 약정을 맺은 바 있어 당장 구체적 성과를 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대신 그는 올해 초 해외 활동을 시작했다. 이 전 총괄은 블루밍그레이스를 통해 ‘A2O 엔터테인먼트’란 이름으로 연예오락업 등이 포함된 상표를 출원했으며 블루밍그레이스 측은 “중국과 일본에서 연습생 오디션을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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