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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프로당구 PBA-LPBA] 개막전 대진표와 상금·중계채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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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현 기자]
국제뉴스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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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과 차유람이 맞붙을까.

2024-25시즌 프로당구 PBA 개막전이 16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24일까지 9일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막전에는 우리금융캐피탈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개막전은 16~17일 여자 예선(PPQ~64강전)으로 막을 연다. 16일 오전 11시부터 PPQ라운드가 진행되며 17일 오전 10시부터 PQ라운드, 오후 3시부터 64강이 진행된다. 이어 18일 낮 12시30분 개회식에 이어 PBA 128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시작을 알린다. 23일 밤 10시에는 LPBA결승전이, 24일 밤 9시에는 우승상금 1억원이 걸린 PBA 결승전으로 대회 막을 내린다.

지난 시즌과 달리 모든 투어가 9일 통합형으로 치러지며, 남자부 128강과 64강, 32강 일부 경기와 여자부 32강, 16강, 8강 경기가 동시에 치러지게 된다.

상금도 눈에 띈다. 올 시즌 여자부 총상금이 1억원으로 증액됐고, 우승상금도 4천만원으로 늘어났다. 지난 시즌에는 스폰서 자율 방식에 따라 여자부 우승 상금을 기본 2천만원에서 최대 3천만원으로 책정된 바 있는데, 올 시즌에는 매 투어 상금이 고정된다.

또 LPBA서는 운명을 가르는 승부치기를 볼 수 있게 됐다. 이번 투어에는 여자부 32강전이 4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승부치기로 승패를 가린다. 따라서 32강은 모든 세트가 11점으로 펼쳐지게 됐다.

PBA는 2021~2022시즌부터 승부치기가 도입된 바 있다. 세트스코어 2-2에서 곧바로 승부치게 돌입하는 방식이다. 뱅킹으로 선공을 가린다.

아울러 경기 촉진을 위해 초구 포메이션 규정도 변경된다. 이번 투어에는 남자부는 128강전부터 8강전까지, LPBA는 PPQ부터 8강까지 초구 포메이션이 2-4-9로 고정된다. 준결승과 결승전은 기존 진행됐던 추첨으로 진행된다.

남자부는 PBA 투어 초대 챔피언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와 로빈슨 모랄레스(스페인)가 다시 한국 팬들 앞에 선다. 부락 하스하스(튀르키예)는 이번 투어를 통해 PBA 무대에 데뷔한다.

여자부에서는 지난 시즌 복귀를 선언한 차유람(휴온스)을 비롯해 세계여자3쿠션선수권 우승자 이신영(휴온스), 지난 시즌 와일드카드로 프로무대를 밟은 신예 이효제 등 총 16명이 개막전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중계는 PBA 유튜브, SBS 스포츠, MBC 스포츠 등에서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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