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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伊 멜로니 총리 "G7, 파리올림픽 휴전 만장일치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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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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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15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파리올림픽 휴전 제안을 만장일치로 지지했다고 밝혔다.

멜로니 총리는 이날 이탈리아 동남부 풀리아주의 보르고 에냐치아 리조트에서 사흘간 개최된 G7 정상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멜로니 총리는 "프랑스의 요청이었고, 좋은 요청이었고, 만장일치로 (공동성명에) 포함됐다"고 소개했다.

G7 정상들은 전날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모든 국가가 개별적으로나 집단으로 올림픽 휴전을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수도 파리에서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하계올림픽이,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이 열린다.

앞서 마크롱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7월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기간에 휴전할 것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공동 제안했다.

하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재무장할 기회로 삼을 수 있다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고, 우크라이나도 "러시아에만 유리한 일"이라며 거부했다.

지정용 기자(jjbrav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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