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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LCK] 젠지, 라이벌 T1 51분만에 2-0 셧아웃 압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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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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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MSI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내친김에 LCK 5연속 우승에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디뎠던 젠지가 라이벌 T1 마저도 불과 51분만에 압도하면서 개막 2연승을 내달렸다.

젠지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1라운드 T1과 경기에서 ‘리헨즈’ 손시우와 ‘페이즈’ 김수환이 활약하면서 2-0 완승을 거뒀다. 1세트 26분 46초, 2세트 24분 28초로 51분 남짓한 시간에 라이벌 T1을 셧아웃으로 가볍게 요리했다.

이로써 젠지는 개막 2연승(2승 0패 득실 +4)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반면 T1은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면서 1승 1패 (득실 0)로 1주차를 정리했다.

1세트 스카너-니달리-코르키-이즈리얼-레오나로 한타 조합을 꾸린 젠지는 초반부터 ‘리헨즈’ 손시우가 영리하게 움직이면서 라인 킬을 올리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승부에 돌입했다. 트페-세주아니-탈리야-바루스-렐로 조합을 짠 T1은 유리한 구도로 여겨졌던 봇 사고를 시작으로 계속 주도권을 상대에게 내어주면서 끌려갓다.

군중제어기 숫자는 많지만 탈리야와 바루스 외에 화력이 없던 T1은 스노우볼의 핵심 라인인 봇에서 밀린 게 완패의 원인이 됐다.

1세트를 압도한 젠지는 2세트에서도 T1을 여지없이 흔들면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봇을 공략하면서 1세트를 풀어간 젠지는 2세트에서도 T1의 봇을 집요하게 힌들면서 우위를 점했다. 주도권을 바탕으로 내셔남작을 두들겼던 젠지는 바론 버프를 두름과 동시에 벌어진 한타에서도 시원한 에이스로 승부를 갈랐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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