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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스타트 브리핑] 中 지표온도 75도...열돔에 끓어오르는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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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 월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서울신문 보겠습니다.

요즘 더워도 너무 덥죠. 6월인데 이른 불볕더위가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만 그런 게 아닙니다. 조금 전 리포트에서도 전해 드렸던 것처럼 열돔 현상에 구 전체가 펄펄 끓고 있습니다. 사진을 한번 보시죠. 왼쪽은 세계에서 가장 큰 습지인 브라질 판타나우입니다. 때 이른 폭염에 대기가 건조해져서 그 어느 해보다 불이 많이 나고 있습니다. 오른쪽은 인도의 한 시민이 더위를 식히는 모습인데요. 지난달부터 일부 지역은 기온이 50도 안팎까지 올라갔습니다. 사망자가 100명 가까이 나왔고, 세면대를 틀면 온수가 나올 지경이라고도 합니다. 우리나라와 가까운 중국의 경우에는 지표 온도가 크게 올랐습니다. 그늘이 없는 지면의 온도를 측정한 건데 신장 위구르는 무려 75도까지 관측됐습니다. 신발을 안 신으면 화상을 입을 정도라고 신문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6월에만 이미 80개 나라에서 역대 가장 더운 달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이런 기록적인 폭염의 원인, 엘니뇨와 열돔 현상입니다. 기후변화가 기후 재난으로 이어지는 지구의 상황을 다룬 기사였습니다.

다음은 저출생 기획기사 2개 묶어서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네덜란드의 사례를 소개하는 세계일보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