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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전주시평생학습관, 주역과 현대철학 주제로 ‘유쾌한 인문학’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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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전주시평생학습관이 주역과 현대철학을 주제로 ‘유쾌한 인문학’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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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 전주=고봉석 기자] 전주시평생학습관(관장 권인숙)은 오는 18일부터 8월 6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전주시평생학습관에서 ‘유쾌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쾌한 인문학은 복잡하고 어려운 현대철학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신유물론-몸과 물질의 행위성’의 저자인 박준영 수유너머 104 연구원이 강의를 맡는다.

또한 동양사상의 정수인 주역 강의(주역-잡괘전)는 이형성 전남대 학술연구교수가 ‘중정(中正)의 마음과 리더쉽을 찾아가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평소 인문학 강좌에 참여하고 싶었으나 자녀 양육 때문에 주저하는 시민들을 위해 동 시간대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인문학 ‘생각하면 할수록 재미있는 책’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유쾌한 인문학은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3만 원(어린이 인문학=5000원)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평생학습관은 올해 유쾌한 인문학을 ‘고전과 현대 인문학’을 주제로 동양고전의 정수인 주역 강의와 현대미학 미술, 현대철학, 문학과 음악의 총 4개 시즌을 운영한다.

권인숙 전주시평생학습관장은 “시민들이 인문학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인문학의 향기가 넘치는 인문도시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ob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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