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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운동 소외 계층에게 ‘맞춤형 운동 기회’ 제공 다양한 전문가 협력통한 ‘고품질 헬스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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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스튜디오에서 이용자가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의 ‘어댑핏’의 재활프로그램 수업을 받고 있다.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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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댑핏은 장애인·노인·임산부·만성질환자 등 운동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다. 운동을 위한 마땅한 장소도 찾기 힘들고 전문가도 없어 기회를 박탈당한 이들을 위해 개발되었다.

어댑핏에서는 특수체육을 전공한 장애인 스포츠 지도사·물리치료사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직접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으로 맞춤형 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커리큘럼은 사용자의 증상과 유형에 맞게 설계되며, 신경계 질환 재활·뉴로피트니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어댑핏의 서비스는 장애인 및 기저질환자들의 특성과 요구를 고려해 접근성·안전성·참여도·사회성을 돕고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비욘드 리미트(Beyond limit)'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장애와 한계를 극복하고 모두가 차별 없이 건강한 삶을 누리고자 노력한다.

어댑핏을 제공하는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운동 취약 계층의 건강 불평등 문제 해결을 체계화하기 위해 대한특수운동협회를 설립해 특수한 커리큘럼을 가르칠 수 있는 코치 육성 매뉴얼을 개발하고, 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배출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지역사회 프로그램과 협력하여 포괄적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영 휴먼테크놀로지어워드 심사위원은 “어댑핏이 운동 소외 계층을 위한 뛰어난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다양한 특수 체육 전문가들의 협력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며 높게 평가했다. 김국현 심사위원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사회적 불평등 해소와 건강한 삶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을 선정이유로 꼽았다.

한귀영 사람과디지털연구소 연구위원 hgy421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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