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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비즈투데이] 최태원 회장 측 "대한텔레콤 주식가치 산정에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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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이혼소송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 측이 최근 항소심 판결에서 1조 4천억 원에 달하는 재산 분할 판단에 영향을 미친 '주식가치 산정'에 치명적인 오류가 발견됐다며 대법원 상고를 통해 바로잡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의 법률 대리인인 이동근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는 오늘 오전 기자설명회에서 "항소심 재판부가 최 회장이 1994년 취득한 대한텔레콤 주식 가치 산정에 대해 심각한 오류를 범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현 SK(주)의 모태가 되는 대한텔레콤의 주식 가치를 잘못 산정해 노 관장의 내조 기여를 과다하게 계산됐다는 게 최 회장 측 주장인데요.

오류를 정정한 뒤 결론을 다시 도출할 필요가 있다며 대법원 상고심에서 바로 잡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최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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