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 중 최고가
전용 84㎡형 환산 시 약 23억원 예상
인근 '래미안 원베일리' 같은 평형 42억5000만원에 팔려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전경./삼성물산 건설부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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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서울 서초구 신반포 15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지은 '래미안 원펜타스'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6736만9050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에서 최고 분양가 기록이다.
1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초구청은 이날 분양가심사위원회 결과 래미안 원펜타스 일반분양 가격을 3.3㎡당 6736만9050원으로 책정했다.
이를 전용면적 84㎡형으로 환산하면 약 23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인근 '래미안 원베일리' 같은 평형이 지난달 12일 42억5000만원에 손바뀜된 것과 비교하면 약 20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앞서 지난달 신반포 15차 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신청했던 분양가인 3.3㎡당 7500만원보다는 다소 낮은 금액이다. 3년 전 토지 감정평가 결과가 적용된 결과로 풀이된다.
하지만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에서 분양된 아파트 중 최고 분양가 기록을 쓰게 됐다. 이전 최고가 단지는 서초구 메이플자이(3.3㎡당 6705만원)였다.
이렇다 보니 래미안 원펜타스에 수많은 청약자가 몰릴 것이란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6개동, 총 641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29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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