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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또래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10대 여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어제(16일) 오후 9시 45분쯤 서울 지하철 4호선 상계역 부근 길거리에서 친구 B양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10대 A양을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양이 SNS 라이브 방송 등을 이유로 B양과 시비가 붙어 범행한 걸로 보고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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