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하 기자(vincent977@hanmail.net)]

▲이장우(왼쪽) 대전시장이 17일 국토교통부 장관 등을 만나 역세권 개발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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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역세권 개발 역점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위한 국비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 17일 대전 역세권 현장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등을 만나 주요 역점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시는 현재 소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쪽방촌), 메가 충청스퀘어 조성사업, 미래형 환승센터 건립사업, 도심융합특구 개발사업 등 대전 역세권 개발을 추진하거나 계획 중이다.

이 시장은 현장 브리핑에서 주거환경개선 정비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강조하고 도심융합특구 개발사업, 미래형 환승센터 건립사업 등에 대한 국비 지원 당위성을 피력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공사 측에도 "대전 역세권은 충청권 메가시티의 출발점이자 도시공간 혁신의 진원지가 될 것"이라며 "대전 역세권 역점사업에 정부와 공기업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국토교통부에서 기존 도심 혁신적 재생과 활성화가 촉진될 수 있도록 대전 역세권 역점사업에 대해 면밀하게 살피겠다"고 화답했다.

[박정하 기자(vincent9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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