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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마스터키로 문 열고 만취 관광객 성폭행…"반항 안 해 동의한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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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중국인 관광객의 방에 몰래 들어가 성폭행한 30대 후반 호텔 프런트 직원이 붙잡혔습니다. 제주시 연동의 한 호텔 프런트 직원인 이 남성은 지난 14일 오전 4시 쯤 중국인 관광객이 묵는 객실 문을 마스터키로 열고 들어가, 만취해 저항을 못하는 관광객을 성폭행했습니다. 아침 정신을 차린 관광객이 일행에게 사실을 알렸고, 일행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 직원은 경찰에서 "반항하지 않아 동의한 줄 알았다"는 식으로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준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지난 14일 새벽 제주시 연동의 호텔 프런트 직원인 30대 남성은

마스터키를 챙겨 한 중국인 관광객의 방으로 향했습니다.

프런트에 앉아, 이 관광객이 술에 잔뜩 취해 방에 들어가는 걸 본 직후였습니다.

문을 몰래 열고 들어간 남성은 관광객을 성폭행했습니다. 만취한 관광객은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했습니다.

아침이 되어서야 피해 사실을 일행에게 알렸고, 일행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