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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동네병원 파업/ 대구 헬스장 노인 금지 / 히메지성 입장료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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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 출근길 누리꾼들은 어떤 소식에 관심을 가졌을까요?

지금 e 뉴스로 확인해 보시죠.

의정갈등 여파가 동네병원까지 번져 환자들 불안감은 더 커졌는데요.

[아이 보호자 : 파업이래서 닫은 거예요? 이거 파업이래서 그런 거예요? 그럼 파업이라고 써놔야지. 그럼 다른 병원도 문 닫은 거 아니에요?]

[김남순 / 서울 봉천동 : 애가 열도 나고 학교에 못 가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약을 타러 왔는데 문이 닫아 있어서 좀 황당하네요.]

[김진혁 / 서울 인현동 : 보통 일이 아니지 급한데 병원을 못 간다는 거는…. 환자 입장에서는 참 보통 심정이 아니지.]

[병원 예약자 (초음파 검사 취소) : 1년 전에 복부 초음파 예약했는데, 교수님이 안 계신 건지 선생님이 안 계신 건지 취소가 되었다고 문자가 와서요.]

휴진을 신고한 개원의는 4%대에 불과했지만, 정부 집계 결과 14.9%로 실제 휴진율은 더 높았습니다.

추후 법적 문제가 불거질 것에 대비해 상당수 병원이 개인 사유를 이유로 쉬었기 때문인데요.

온라인에서도 분노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휴진한 병원은 앞으로도 가지 말자, 평생 휴진해서 놀게 만들자며 보이콧 움직임이 많았고요.

의사로의 직업적 책임감이 고작 그것밖에 안되냐며 배신감을 느낀다는 반응부터

항의할 거면 당당히 하지 개인사유라고 핑계를 대냐는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댓글이 많이 달린 소식도 보죠.

최근 대구의 한 헬스장이 노인의 등록과 이용을 제한한다고 알렸는데요.

노인 차별이냐, 보호냐 엇갈린 목소리가 나옵니다.

대구의 한 4성급 호텔 헬스장에서 공지한 내용인데, 만 76세 이상 고객은 회원 등록과 일일 입장이 불가하다고 돼 있습니다.

단, 안전사고에 대해 본인이 책임지겠다는 확인서와 가족 동의서를 제출하면 등록 종료 기간까지 이용 가능하고, 재등록은 불가하다고도 했는데요.

또 지병이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분들도 해당 된다고 덧붙였는데, 해당 센터는 안전사고로 분쟁이 많아 취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헬스장에서 특정 집단의 출입을 막은 건 금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죠.

노 시니어 이전엔, 노줌마, 노 아줌마존을 두고도 말이 많았습니다.

최근 인천의 한 헬스장에서선 "아줌마 출입금지, 교양 있고 우아한 여성만 출입 가능" 라고 써 붙여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특정 연령층 여성의 잘못만 부각했다는 비판과 중년 여성들의 텃세가 유별나다는 반응이 충돌했습니다.

노 시니어존 논란에도 갑론을박이 이어졌습니다.

헬스장 업주 입장에선 충분히 그럴 만하다, 이해한다는 목소리가 있는 반면

씁쓸하다, 인간은 모두 시간이 지나면 늙는다 서로 존중하며 살자는 반대 입장도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많이 본 뉴스 보죠.

일본의 세계적인 유산 중 히메지성이라는 성이 있는데요.

히메지시에서 이 성의 입장료를 외국인에게는 4배 이상 올려받는 것을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잉 관광을 막기 위해서라지만, 너무 많이 올렸다는 불만도 나옵니다.

YTN 엄지민 (thum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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