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마세라티, 한정판 모델 MC20 아이코나·레전다 공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레이싱 대회 복귀 20주년 기념 20대씩 한정 출시

아시아투데이

이탈리안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특별 한정판 모델 MC20 아이코나와 MC20 레젠다를 지난 18일(현지시간) 공개했다./마세라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마세라티가 특별 한정판 모델인 MC20 아이코나와 MC20 레젠다를 지난 1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들 두 종은 지난 2004년 37년 만에 트랙에 복귀해 상징적인 승리를 거둔 MC12와 함께 마세라티 레이싱 대회 복귀 2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이다.

MC12는 로드 버전으로는 처음 출시돼 GT 챔피언십의 기준이 돼 레이싱 트랙에서 명성을 떨쳤다. 슈퍼 스포츠카 마세라티 MC20에 영감을 준 모델로 알려졌다. 2020년 마세라티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린 MC20는 100% 이탈리아에서 생산된 슈퍼 스포츠카로, 혁신적인 V6 네튜노 엔진을 탑재한 최초의 모델이다.

각각 20대씩만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두 모델은 각각 MC12 스트라달레와 MC12 GT1 비타폰에서 영감을 받은 특별한 외관과 사양이 특징이다.

마세라티 MC20 아이코나는 2004년에 출시된 전작인 MC12 스트라달레와 동일한 색상으로, 데이토나 24시 레이스에서 활약했던 마세라티 트로페오 라이트의 스타일에 대한 헌사를 담고 있다. 마세라티 트로페오 라이트는 1959~1961년 생산된 마세라티 버드케이지 타입 61에서 영감을 받은 최초의 차량이기도 하다.

MC20 아이코나 비앙코 오다체 매트 및 블루 스트라달레 외관에는 푸오리세리에 개인 맞춤화 프로그램의 여러 특징이 포함돼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정교한 맞춤 제작을 위해 특별하고 독점적인 디테일을 제공한다. 비앙코 오다체 색상의 마세라티 푸오리세리에 로고는 외관 측면의 리어 휠 근처 하단에 위치하며, 이탈리아 국기 로고는 MC20 레터링 아래 도어에 배치됐다.

MC20 레젠다는 이름 자체에서도 그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네로 에센자와 디지털 민트 매트 컬러의 외관은 비타폰 레이싱 팀 소속으로 스파 24시에서 3번의 우승과 2번의 준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MC12 GT1의 고유한 색상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MC20 레젠다의 푸오리세리에는 네로 오파코와 트라이던트 디지털 민트 허브캡이 적용된 네로 루시도 트라이던트 휠이 포함된다. 그릴과 도어, C필러에는 옐로우 컬러의 트라이던트 로고가 있으며, 블랙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가 특징이다.

두 개의 스페셜 한정판을 위한 푸오리세리에 패키지는 경량 4방향 모노코크 레이싱 시트를 포함한 레이싱 인테리어(racing interiors)로 완성된다. MC20 아이코나의 경우, 실버 컬러 바탕에 네로 및 블루 컬러 중앙 섹션이 있고, MC20 레젠다는 실버 컬러 바탕에 네로 컬러 중앙 섹션이 있다.

강력한 네튜노 엔진 커버에는 'ICONA. UNA DI 20' 또는 'LEGGENDA. UNA DI 20'라는 문구가 새겨진 엠블럼이 장착돼 각각 모델이 20대 한정 출시임을 알린다.

또 두 차량의 내부에는 최고급 소너스 파베르 사운드 시스템이 포함돼 있다. 두 모델 모두 공통적으로 탄소 섬유 인테리어 패키지를 포함하고 있으며, 전자식 차동 제한장치(E-LSD)와 서스펜션 리프터 등도 장착돼 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