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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약 처방 맘에 안들어”… 강남 병원서 의사 찌른 40대 男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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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서울 서초경찰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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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역 사거리 인근 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에 불만을 품고 의사를 흉기로 찌른 40대가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19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서초구 서초동 한 병원에서 40대 의사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지만, 팔 부위에 상처를 입고 봉합 수술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사건이 일어난 병원 환자로 내원했다가 처방받은 약에 불만이 있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정아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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