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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제주에 거센 장맛비…중부는 30도↑ 더위[오늘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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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전선 영향으로 제주 장마 시작…돌풍도

전남·경남엔 저기압 영향 5~20㎜ 비 소식

낮 최고기온 서울 35도·광주 31도·대구 32도

뉴시스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목요일인 20일은 제주도에 장마가 시작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론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사진은 비가 내리는 지난해 7월25일 오전 제주시 도두동 무지개해안도로에서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 2023.07.25.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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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목요일인 20일은 제주도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론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비가 오는 전라권·경남권·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특히 제주도에는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엔 장마가 시작돼 오는 21일까지 이어지겠다.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50~100㎜(많은 곳(북부 제외) 150㎜ 이상, 산지 200㎜ 이상)이다.

이때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 전남권과 경남권엔 이날 오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남해안 5~20㎜ ▲경남남해안 5~10㎜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부산·울산·경남내륙 5㎜ 내외 ▲전북남부 5㎜ 미만이다.

한편,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24도, 낮 최고기온은 24~35도를 오르내리겠다.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비가 오고 구름이 두텁게 끼면서 낮 기온이 전날에 비해 2~6도 가량 낮아지겠으나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을 중심으론 여전히 낮 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4도, 청주 23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21도, 부산 22도, 제주 2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1도, 수원 34도, 춘천 35도, 강릉 32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전주 33도, 광주 31도, 대구 32도, 부산 28도, 제주 26도다.

한편, 제주도는 바람이 초속 20m 내외(산지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전남권에도 바람이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새벽부터 서해남부바깥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 오전부터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엔 바람이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물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인천·경기남부·울산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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