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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국제약품·경농 등 러브버그株 상승...자치구 민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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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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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 모기, 해충 관련주가 상승세다.

20일 오전 9시 5분 기준 국제약품은 1.73%(100원) 상승한 5870원에, 성보화학은 0.17%(5원) 상승한 2960원에, 서울바이오시스는 0.80%(25원) 상승한 3150원에, 경농은 0.79%(80원) 상승한 1만 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가 때 이른 더위로 올해는 예년보다 한달가량 빨리 나타나면서 관련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국민의힘 윤영희 서울시의원이 서울시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러브버그 민원은 2022년 4200여 건에서 지난해 5600여 건으로 늘었다.

특히, 2022년엔 러브버그 민원의 98%가 은평구와 서대문구, 마포구에 집중된 것과 달리 지난해에는 25개 자치구 모두 민원이 접수됐다.

러브버그의 유충은 낙엽을 분해해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고 성충은 나비나 벌처럼 꽃의 수분을 돕는다. 또 사람을 물지 않으며 질병을 옮기지도 않는다. 이에 익충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개체 수가 너무 늘어 야외 활동 때 불편을 준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윤 시의원은 서울시가 익충이란 이유만으로 구체적인 방역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자치구에 물리적 방제 위주의 방역을 하라는 내용의 공문만 보냈다면서, 유익충이라도 장기적으로는 반드시 방역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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