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12개 돼지농가 '음성'…질병 유입 차단 위해 이동제한·소독 조치
소독 모습 |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 군위군의 야생 멧돼지에게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인돼 대구시가 차단 방역에 나섰다.
인근 12개 돼지농장을 상대로 한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군위군 의흥면과 삼국유사면 야생 멧돼지에게서 지난 19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근 양돈농가 질병 유입 차단을 위해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또 돼지농장으로 야생 멧돼지의 ASF 바이러스가 확산하지 않도록 차단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경북 영천 돼지농장에서도 지난 15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확인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이다.
안중곤 시 경제국장은 "ASF는 축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발생시키는 전염병으로, 양돈농가에는 야생동물 출입 차단을 위한 울타리 정비와 소독 실시 등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 방지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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