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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이슈 미술의 세계

하이원리조트 ‘하이원 샤스타&로컬 축제’ 2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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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하이원 샤스타&로컬 축제 샤스타데이지 군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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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어들이 설원 위를 누비던 겨울이 가고 따뜻한 계절이 오면 순백의 야생화 정원으로 변신하는 슬로프가 있다.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정선의 하이원리조트가 그 주인공이다.

하이원은 지난 2006년 스키장 개장 이후 약 82만㎡에 달하는 슬로프에 매년 20~40여 종의 야생화를 파종해 슬로프 녹화사업을 이어왔다. 그 결과. 겨우내 쌓였던 눈이 녹으면 계절마다 원추리, 목수국, 꽃양귀비 등 각양각색의 야생화 천국이 찾아오는데, 그중 가장 큰 규모의 군락지를 자랑하는 꽃이 바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순백의 야생화 샤스타데이지다.

샤스타데이지의 꽃말은 ‘만사를 인내하다’, ‘평화’로 알려져 있다. 듣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샤스타데이지의 꽃말처럼, 진정한 의미의 ‘쉼’을 찾는 이들을 위해 6월 21일부터 25일까지 하이원리조트의 여름 시그니처 축제인 ‘2024 하이원 샤스타&로컬 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특히 강원랜드가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를 위한 ‘K-HIT(하이원통합관광) 프로젝트 1.0’을 추진함에 따라 다양한 로컬 콘텐츠까지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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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 샤스타&로컬 축제 알파인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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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람을 벗 삼아 즐기는 순백의 야생화 정원



‘2024 하이원 샤스타&로컬 축제’에는 샤스타데이지가 만발한 여름 슬로프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준비돼 있다.

일행끼리 프라이빗한 드라이브를 즐기고 싶다면 ‘야생화 카트투어’가 제격이다. ‘야생화 카트투어’는 1시간 동안 친환경 카트를 직접 운전하면서 꽃이 만발한 슬로프를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어 매년 인기를 끈다. 한 카트에 최대 5인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이용금액은 5만 원이다.

하늘에서 순백의 슬로프를 내려다보고 싶다면, 올해 새로운 명칭으로 새 출발을 알린 ‘하이원 운탄고도 케이블카’와 리프트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샤스타 투어 통합권’을 이용하면 된다. ‘샤스타 투어 통합권’은 오는 7월 7일까지 58% 할인된 가격인 2만 원에 판매해 축제 종료 후에도 여유롭게 샤스타데이지를 즐길 수 있다.

사방으로 피어있는 샤스타데이지 속으로 파묻히는 경험을 하고 싶다면 알파인코스터를 추천한다. 하이원의 알파인코스터는 최대 시속 40km/h로 내려오는 무동력 산악 코스터로, 총 2.2km의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10곳의 업다운과 뒤틀림, 회오리 코스 구성으로 짜릿한 스릴을 즐길 수 있다.



시원한 여름밤, 음악과 함께 즐기는 강원도의 맛과 멋



한낮의 샤스타데이지를 마음껏 즐겼다면 밤의 축제를 즐길 차례다. 해가 지면 강원특별자치도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썸머나잇 로컬 페스티벌’이 시작된다.

21일부터 23일까지 마운틴 잔디광장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전통주와 향토 음식을 함께 맛볼 수 있는 ‘막걸리존’과 ‘푸드존’이 운영돼 여름에도 열대야 없이 선선한 강원도 날씨를 만끽할 수 있다. ‘막걸리존’에는 전통주를 활용한 퓨전 칵테일 제조 시연과 시음부스도 운영된다.

같은 기간 동안 버블쇼와 버스킹 공연도 열려 로컬 페스티벌을 즐기는 이들에게 여름밤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할 예정이다.



아이들과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



일상의 고민은 잠시 잊을 수 있는 다양한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 운영되는 체험부스에서는 꽃부채·계피주머니·나만의 향수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체험부스는 21일부터 23일은 마운틴 잔디광장, 24일부터 25일은 밸리허브에서 운영된다.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단위 고객들은 ‘샤스타 피크닉 패키지’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샤스타 피크닉 패키지’에는 도시락을 비롯한 피크닉 세트 및 미술용품, 사생대회 참가권이 포함돼 있다. 사생대회는 22일 마운틴콘도 잔디광장에서 초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열리며 풍성한 상품도 준비돼 있다.

그 밖에도, 온 가족이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곳곳에 숨어있는 데이지 스티커를 찾는 ‘캐치데이’와 ‘인생샷 챌린지’ 등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고객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여름에도 시원한 고원 웰니스 관광지인 하이원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아 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복합리조트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관광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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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 워터월드 야외 파도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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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자연 속에서 즐기는 쾌적한 여름 나들이



넘실대는 샤스타데이지의 물결을 다 즐겼다면, 이제는 청정 자연 속 1급수 파도가 치는 ‘산 속 바다’, 하이원 워터월드에서 더위를 날릴 차례다.

천혜의 자연 속에 위치한 하이원 워터월드는 말 그대로 ‘산 좋고 물 좋은’ 피서 휴가지다. 백두대간 1급 청정 계곡수를 사용해 최고 수준의 수질을 자랑하는 하이원 워터월드는 남한강 상류에서부터 내려오는 무릉계곡에서 끌어온 물을 사용하는데, 남한강 상류는 맑은 물에서만 사는 멸종위기 어종인 열목어가 서식할 만큼 수질이 우수하다.

아울러, 실외 공간 2만 6,014㎡(약 7,870평), 실내 공간 2만 2만5,024㎡(약 7,569평)으로 국내에서 네 번째로 큰 규모이며, 국내 최대 1인당 시설면적으로 이용객들에게 여유롭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1,046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5층 규모의 철골 주차타워도 증설해 주차로 미리 힘 뺄 필요가 없다.



시원한 산 속에서 즐기는 짜릿한 파도



하이원 워터월드는 여름을 기다리는 이들을 위해 오는 6월 29일부터 양일간 야외 파도풀이 있는 포세이돈존을 시범 운영한다. 그 후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시즌이 오기 전인 오는 7월 5일부터 야외 파도풀을 상시 오픈할 계획이다. 오는 11일까지는 조기오픈 기간으로 보다 저렴한 가격에 하이원 워터월드를 즐길 수 있다.

야외 파도풀 ‘포세이돈 웨이브’는 국내 최대 파고 3m를 자랑하는 인공 파도로 무더위를 날리기에 제격이다. 또한, 야외 어트랙션인 포세이돈 보울과 포세이돈 블라스터도 짜릿한 스릴을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끈다.



물 속에서 느끼는 새로운 차원의 판타지, VR 스노클링



하이원 워터월드는 올해 7월 1일부터 패밀리존 글래스풀에 VR 스노클링 체험존을 새롭게 오픈한다. 바닥과 벽면이 모두 투명한 아크릴로 만들어진 글래스풀은 마치 공중에서 떠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 기존에도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는데, 올 여름부터는 더욱 붐빌 예정이다.

VR 테마는 구조본부와 교신하며 바다 속 동물들과 함께 미션을 완수하는 ‘고래구조대’, 스카이다이빙을 물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스카이다이버’, 레이싱 방향에 맞춰 원통을 통과하는 미션의 ‘타임레이서’ 등 총 5개 테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VR 스노클링 체험은 장비를 착용 및 사전 안전교육을 마친 뒤 안전요원의 관리 하에 진행된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만큼 오는 8월 25일까지는 기존 가격에서 25% 할인된 가격인 6천 원에 즐길 수 있으며, 2인 이상이 함께 체험할 경우에는 1인당 5천 원에 이용 가능하다. 콘셉트에 맞는 포토존도 마련돼 있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안충기 기자 newnew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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