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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우크라 무기지원 재검토"…'포탄제조' 풍산, 장중 15%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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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문제를 재검토한다는 소식에 방산업체 풍산 주가가 급등했다.

풍산은 오늘(21일) 오전 한때 15% 넘게 오른 7만1000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증가폭이 줄면서 오후 12시30분 기준 전날보다 5.86% 오른 6만5000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풍산은 5.56mm 소구경 탄약부터 155mm 곡사포탄에 이르기까지 군이 사용하는 모든 종류의 탄약을 개발·공급하는 업체다.

전날 장호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북한과 러시아가 맺은 조약에 대해 규탄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문제는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힌 게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지난해 미국은 155mm 포탄을 한국에서 건네받아서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공급하기도 했다.

당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저희가 우크라이나에 직접 (포탄을) 지원하는 것은 없다며 "풍산그룹이 포탄을 생산해 계약하는 것은 있지만 그 외 다른 부분에 대해선 한미 간 협의는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창섭 기자(cski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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