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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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기능시험을 치르다 쓰러진 응시자가 시험장 직원의 신속한 대처로 생명을 구했다.
어제(20일) 오후 3시 10분 전남 나주시 한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1종 대형면허 기능시험을 보던 5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남성이 쓰러지자 타고 있던 시험용 버스는 보호 난간을 들이받고 멈췄다.
이 모습을 본 시험장 직원은 곧바로 소방에 신고했고, 쓰러진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며 응급처치를 진행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현장에서 제세동기 등 응급처치로 남성의 의식과 호흡을 회복시키며 병원으로 이송했다.
남성은 한때 심정지 상태에 빠졌지만, 현재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준 기자(goran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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